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 가운데 전자지급결제대행(PG) 및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 금액기준)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각각 12.9%, 52.7% 증가했다.
전자지급서비스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가 전자상거래 또는 개인간 거래 등에 대해 제공하는 지급 관련 서비스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선불전자지급, 결제대금예치, 전자고지결제, 직불전자지급 등으로 구분된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면서 카드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건수와 금액이 각각 15.9%, 12.9%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실적은 535만건, 1628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각각 18.2%, 15.8% 증가했다. 간편송금서비스는 218만건, 2005억원으로 각각 34.8%, 60.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