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2000억 캄보디아 쇼핑몰 공사 수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이온몰 2호점 전경. [사진 = 센속타운닷컴]

현대엔지니어링은 캄보디아에서 공사금액 2000억원 규모의 이온몰(AEON Mall) 3호점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도 프놈펜시 외곽에 지상 5층 규모의 대형 쇼핑센터와 주차시설을 새로 짓는다.

부지면적은 17만㎡로 캄보디아에 들어선 3개 이온몰 중 가장 크다. 1호점의 약 2.5배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 세계에서 200여개의 쇼핑센터를 운영 중인 일본 최대 유통그룹 이온몰이 캄보디아에서 세 번째로 발주한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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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프놈펜타워 신축공사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다. 이후 코이카(KOICA) HRD센터, 캄보디아 지방도로정비 공사 등을 수행했다. 2016년 수주한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은 공기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이상 단축, 2018년 5월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