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정부는 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오던 스위스인 여성(58)이 완치판정을 받아 병원을 퇴원했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총 2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한 것은 이번 스위스 여성이 처음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수도 네피도의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달 4, 7일 두 번에 걸친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됐다. 여성은 8일 오후 퇴원했으나, 향후 14일간 격리조치를 받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