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겸 외무부 장관은 3월 3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지역봉쇄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는 감염자가 발생한 촌락 및 도시부의 시설, 지역 등을 봉쇄하는 조치를 이미 취하고 있다. 수치 고문은 연설을 통해 특정 관구의 출입을 금지하는 지역격리를 실시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봉쇄가 실시될 경우, 민 쉐 부통령이 이끄는 긴급대책위원회는 충분하고 지속적인 의약품과 생필품의 공급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