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대구 문성병원에서 80세 남자가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6명으로 늘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30분께 영남대병원에서 80세 남자가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뇌졸중을 앓았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해 12월부터 문성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달 14일부터 발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영남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