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코로나19 완화 이후 실적개선 기대" [IBK투자증권]

2020-03-1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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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DB]



IBK투자증권은 11일 빙그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871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으며 적자 폭도 85.9% 줄었다. 냉장과 냉동 부문 모두 양호한 판매 실적을 거둔 가운데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아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냉장부문 매출액이 1247억원으로 7.6% 늘었다. 바나나맛우유 가격인상과 함께 신제품 바나나맛우유 키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냉동부문 매출액은 574억원으로 7.0% 증가했다. 평년보다 따듯한 날씨가 지속되며 빙과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김태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81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가 2~3월 실적에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며 "다만 3월 이후 사태가 완화 국면에 진입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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