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서 직원 46명과 접촉자 4명 등 확진자 50명이 발생한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신천지 신도와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그렇고 앞으로 등장할 집단 감염의 경우도 이미 지나갔던 신천지 신도들과의 연관성까지 역학조사를 통해 최대한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비록 전체적인 숫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내용적으로 볼 때 규모는 작더라도 연결고리가 분명치 않은 초발환자로부터 이어지는 집단감염이 다른 지자체, 특히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발생할 경우 그것이 또 다른 제2, 제3의 신천지와 같은 폭발적인 증폭집단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며 "이 점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지오영’ 조선혜 대표와의 유착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오영이 공적마스크 공급을 75% 담당해 사실상 ‘독점’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추측이다.
특히 조선혜 대표가 김 여사,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숙녀회’의 일원이라는 설과 함께 조 대표의 남편이 문재인 대선캠프 출신이자 공영홈쇼핑의 대표인 최창희씨라는 이야기도 돈다.
청와대는 발끈했다. ‘가짜 뉴스’라며 선을 그은 것. 실제 지오영이 공적마스크 공급의 상당 부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팩트’로 보인다. 그러나 조 대표의 남편은 최창희씨가 아님은 물론 조 대표와 김 여사와 관련성을 입증할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發 경제 쇼크] ① 지표로 확인되는 '침체의 공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블랙 스완'이 전 세계 경제를 강타했다. 중국을 시작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공장이 멈춰섰다.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연말과 연초의 기대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화하고 있다.
검은 백조를 의미하는 '블랙스완'은 경제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을 의미한다.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고 예상하기도 힘들지만 한번 발생하면 대단히 파괴적인 사건을 가리킨다. 2000년대 후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쓰이기 시작한 이 용어가 코로나19 사태에서 재등장했다.
2000년대에 들어 전 지구적 전염병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0년대 초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이 있었고 2009년에는 '신종플루'가 전 세계를 휩쓸었다. 2010년대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했다.
▲[CEO칼럼] 내 옆자리에 로봇 직원이 들어 왔다… 일의 변화 그리고 HR 2030
최근 LG생활건강은 업무로봇 알 파트장을 고용, 엑셀·전산시스템 조회 등 단순·반복업무를 수행 중인데 업무성공률은 95%에 달한다고 한다. 이로써 영업과 회계, 마케팅 부서 등에서 활용 중인 8대의 알 파트장을 모든 부서에 투입해 수작업 업무를 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다.
4차 산업혁명,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신(新)경제가 열렸고, 인간의 일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게 됐다. 로봇과의 일자리 경쟁, 새로운 직업의 출현, 아웃소싱과 글로벌 일감거래 증가 그리고 워라밸 추구는 기업 HR(human resources)의 미션과 업무 정의를 바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