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는 5일 국회에 상정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의 규모를 10조원 이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정부는 1월 말부터 1~2단계로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1단계로 4조원 정도가 지원됐다"며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2단계 패키지 대책이 16조원 규모이고 추경까지 합치면 30조원 규모의 대책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소비가 얼어붙고 취약계층의 소비 여력이 축소된 상황을 감안해 추경 예산안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의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목적예비비 3조4000억원 중 절반은 코로나19 사태 방역과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돈이 없어서 그런 일(확진자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 경제의 성장률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극단적으로 0% 성장률을 전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인 컨센서스는 코로나19로 인해 0.2%포인트 정도가 하락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경제의 어려움이 지표 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하향 조정되고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 다시 한국 경제의 전체적인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정부는 1월 말부터 1~2단계로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1단계로 4조원 정도가 지원됐다"며 "지난주 금요일 발표한 2단계 패키지 대책이 16조원 규모이고 추경까지 합치면 30조원 규모의 대책이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소비가 얼어붙고 취약계층의 소비 여력이 축소된 상황을 감안해 추경 예산안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 의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목적예비비 3조4000억원 중 절반은 코로나19 사태 방역과 피해 지원을 위해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돈이 없어서 그런 일(확진자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경제의 어려움이 지표 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하향 조정되고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치면 다시 한국 경제의 전체적인 경제성장률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