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산시 등에 따르면 현대차 생산라인 직원(53)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울산지역 13번째 확진자가 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노조는 3월3일로 예정된 노조 대의원 및 사업부대표 선거를 연기하는 등 '비상 대응체제'에 나서고 있다.
이 남성과 함께 이날 울산지역 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25세 여성은 전날(27일) 확진자로 판명된 8번 확진자의 딸이다.
해당 확진자의 가족 모두 신천지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자가 격리중 경미한 근육통을 느끼던 중 최종 확진 판정받은 이 여성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