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1차 경선, 질서있는 혁신 자연스레 이뤄져"

2020-02-28 09:53
  • 글자크기 설정

7명 현역 의원 경선 패배…"상향식 공천이 가장 민주적"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4·15총선 공천과 관련, "1차 경선 결과는 공정한 시스템 공천에 따른 질서있는 혁신, 당원과 국민의 뜻에 따르는 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경선이란 승자와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승리하신 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탈락한 분들께는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민주당은 상향식 공천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에 가장 충실한 것이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이라는 것을 실천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1차 경선 결과 이종석, 이석현 의원 등 7명의 현역 의원 등이 패배한 바 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의 반발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회동이 예정돼 있는 것과 관련, "정치권이 힘을 모을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는 국민 모두의 일인 만큼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2차 회의에서 이낙연(왼쪽), 이해찬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