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 강제해산’ 靑 국민청원 62만명 돌파

2020-02-25 09:09
  • 글자크기 설정

게시 사흘 만에…‘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촉구’ 기록 넘어설지 주목

신천지예수교회를 해산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 사흘 만에 60만 명이상의 동의를 돌파했다.

2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게재된 ‘신천지 강제해산’ 청원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62만2570명의 동의를 받았다.

신천지 신도들을 통한 감염증 전파에 대한 우려가 그만큼 사회 전반에 널리 번져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각에서는 역대 청와대 국민청원 최다 동의 기록인 ‘자유한국당 정당해산 촉구 청원’(약 183만명)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청원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발(發) 코로나19의 대구·경북지역 감염은 신천지의 비윤리적 교리와 불성실한 협조 때문”이라며 “언론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에)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하라’ 등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는 지시를 내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를 통해 전국의 신천지 교회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협조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