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2020년도 문화유산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도와 시·군 간 소통 강화 및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도와 시·군 문화유산 업무 관련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정책 소개, 토의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전승 및 도내 문화·자연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문화권 개발 사업 등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논산 돈암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정부 합동평가 5년 연속 가등급 획득 등 도의 문화재 관리 업무 성과도 살펴봤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지사가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시도등록문화재 제도 등 변경된 문화유산 정책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홍연숙 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정보 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하고, 도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도내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