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

2020-02-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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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부터 쉐보레 스파크 등 경차 생산

도장 공장 신축중···최첨단 기술 적용 예정

한국GM 창원공장이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GM은 지난 17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를 축하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18일 밝혔다. 

창원공장은 2009년 300만대, 2014년 400만대 누적 생산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월부로 총 5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이곳은 1991년 경차 생산을 시작한 이래 30년 넘게 '경차 전문 공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창원공장에서는 현재 국내 대표 경승용차인 쉐보레 스파크와 국내 유일 경상용차인 다마스 및 라보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는 미국에 수출되는 유일한 국산 경차로,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이동우 생산부문 부사장, 김선홍 창원공장 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명을 비롯해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 및 부품 협력사 대표와 쉐보레 판매 대리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카젬 사장은 "창원공장 완성차 누적 생산 500만대 돌파는 회사와 직원, 이해관계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창원공장은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도장공장 신축 등 진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과 함께 계속해서 팀의 역량을 입증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경남 창원 한국GM 공장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오른쪽)이 임직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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