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020년 첫 회기이기도 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실‧과‧사업소의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부의된 안건을 심의ㆍ의결한다.
13일에는 제1차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보령시 저출산ㆍ고령사회정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1건, 경제개발위원회는 「보령시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1건이 대상이다.
또한 운영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변경 협의의 건을 논의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2020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 변경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제222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박금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외 녹록치 않은 경제 환경에 우리 보령시도 10년을 시작하는 첫해부터 어려운 난제로 인해 집행부와 함께 의회의 어깨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며 “언 땅 밑에서 싹을 빚는 겨울나무의 상상과 같이 2020년대에는 우리 보령시가 위기를 넘어서서 서해안 중심 거점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