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황성 녹지조성사업’ 보상 추진

2020-02-04 03:29
  • 글자크기 설정

경주 동천~황성 녹지조성사업 조감도.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월부터 형산강과 북천을 잇는 철도변 완충녹지(길이 2.5㎞, 폭 40m, 총면적 13만7594㎡)에 대해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구간의 완충녹지는 198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현재까지 미 조성 되어 있던 곳으로 올해 확보된 토지보상비 20억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4~5년에 걸쳐 추가 사업비를 확보, 전체 토지를 매입하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올 6월까지 사업실시계획인가도 추진한다.

동천~황성을 잇는 구간의 녹지조성 사업은 동천동과 황성동 주민들에게 녹지 공간, 운동시설, 산책로, 광장, 주차장 등을 제공하고 북천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경주시의 중요한 녹지축 공간으로 자리 잡아 주거환경과 도시경관개선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폐선예정 시기인 2022년 이후부터 철도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경주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개발 등이 창출될 수 있도록 폐선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신교통수단 도입, 경주역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