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항공사 캐세이 패시픽 항공(国泰航空) 객실승무원(CA)들이 중국 본토 노선의 일시 운항중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토 노선 전편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자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인터넷판) 등이 이같이 전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湖北省 武漢市)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수의 항공사가 이달말까지 중국 본토 노선 운항을 일시 중지했다. 북미지역은 모든 항공사들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의햐면 캐세이 패시픽은 베이징(北京)과 상하아(上海) 노선을 매일 3편씩 운항하고 있다. 캐세이 드래곤이 운항하는 본토 노선은 하루 약 50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