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현재, 총 37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12명이 확진됐으며 289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70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5번째 확진자(33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9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지인 1명이 확진돼 서울 의료원에 입원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해 음식점, 슈퍼마켓, 웨딩숍 등을 방문했으며, 장시간 체류한 버스,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 대한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6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 교회를 방문한 바 있으나, 지난 27일 3번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 받은 이후 자가격리 상태였다. 환자가 머무른 집과 교회 등에 대해서는 환경소독이 완료됐다.
7번 확진자(28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1명이 확인됐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는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며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