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5~7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총 75명

2020-02-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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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확진, 289명 격리해제, 70명 검사 중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5,6,7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총 7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9시 현재, 총 371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12명이 확진됐으며 289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70명은 검사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5번째 확진자(33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9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지인 1명이 확진돼 서울 의료원에 입원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버스 등을 이용해 음식점, 슈퍼마켓, 웨딩숍 등을 방문했으며, 장시간 체류한 버스,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 대한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6번째 확진자(55세 남자, 한국인) 접촉자는 현재까지 25명이 확인됐다. 이 중 가족 2명이 확진돼 각각 분당서울대병원 및 서울의료원에 입원중이며,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중이다.

6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 교회를 방문한 바 있으나, 지난 27일 3번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 받은 이후 자가격리 상태였다. 환자가 머무른 집과 교회 등에 대해서는 환경소독이 완료됐다.

7번 확진자(28세 남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21명이 확인됐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환자는 증상 발현 이후에는 주로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며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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