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진주성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가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됐다.
28일 진주시에 따르면 경남도 건축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2일 '2020 제1회 건축문화재 심의'를 개최, 그동안 문화재 자료로 관리돼 온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에 대해 유형문화재로 승격하는 결정을 내렸다.
촉석루는 한옥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성 그리고 재건 당시 최고의 장인들이 전통적 방식으로, 소실되기 전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남포정사 문루는 조선시대 진주성내 관찰사영의 정문으로 1618년 신축했다. 옛 경상 우병영 관아 건물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관아건물이라는 점에서 건축문화재로서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