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캄보디아 남부 캄퐁스페우주의 면화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캄퐁스페우의 페이 삼난 주지사는 17일, 동 기업 대표단과 주 청사에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업명 및 구체적인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중국의 대기업이 동 주에서 면화 재배 및 가공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기업이 면화 재배의 투자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는 부지 규모는 3만ha. 주 당국은 토지소유자를 중개해, 토지 매수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