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스트푸드 맥도날드의 인도 법인 맥도날드 인디아(MIPL)가 15일, 북부와 동부지역 매장의 배달서비스를 위해 음식배달업체 '조마토'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자사 배달 서비스 '맥딜리버리'와 조마토의 시스템을 연결해 조마토 사용자들이 맥딜리버리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지니스 라인(인터넷판)이 이같이 전했다.
MIPL은 자회사 CPRPL을 통해 북부와 동부지역에 15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MIPL의 간부는 "이번 제휴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마토는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의 배달서비스 부문 '우버 이츠'의 인도사업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이번 조달자금은 동 인수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