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10대 핵심과제' 발표…소상공인·전통시장 자생력↑

2020-01-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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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전문가 목소리 반영해 맞춤 과제 선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4차 산업혁명·온라인화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소진공은 13일 ‘2020년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핵심과제는 ‘2020년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중소벤처기업부의 ‘10대 핵심과제’를 반영해 선정한 것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 입구. ]

소진공은 올해 스마트 소상공인 양성, 단계별 성장지원 강화,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방면에서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스마트오더·스마트 미러 등 스마트 상점 기술을 소상공인에게 보급하고,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소공인을 육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성장 단계별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 확대 및 예비 창업자 교육 내실화로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잠재력 높은 혁신형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한다. △온라인 유통 시대에 맞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폐업 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자금지원·재기교육을 패키지 지원하는 원스톱 재기지원과 △신용도가 낮지만 기술력·성장가능성 높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도전 특별자금을 제공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권 르네상스를 통해 사람이 모이는 골목상권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가격 표시제 시행 확대와 온누리상품권 유통 투명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다. △혁신형 청년몰 도입을 통해 청년상인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그간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 반영을 통해 시급히 필요한 맞춤형 과제들을 10대 혁신과제로 도출했다”며 “공단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성공사례를 발굴해 성과가 현장에서 축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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