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지난 11일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지역본부는 상품권 매출 1억원 이상 가맹점과 주류소매업으로 의심 받는 가맹점 등 총 434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 차관의 이번 대구방문은 현장점검 일선기관들의 업무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가맹점 현장조사가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먼저 소진공 대구경북지역본부를 찾아 "최근 온누리상품권의 유통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해 고발 조치된 가맹점들이 다수 발생했다"며 "소진공이 보다 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리를 엄격히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들과 화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중소벤처기업청별 점검 상황을 보고 받고 부정유통근절을 위해 현장 의견을 경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