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해, 13일 퇴원···윤호주 원장 "늑막염과 폐렴 왔지만 훨씬 건강해져 퇴원"

2020-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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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지난달 31일 입원한 방송인 송해(본명 송복희·93)가 2주 만인 13일 퇴원했다.

[사진=송해]

윤호주 한양대병원 원장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늑막염과 폐렴이 왔었는데 건강할 때보다 훨씬 건강해지셔서 퇴원하셨다"고 밝혔다. 

송해에게 수양딸이나 다름 없는 가수 현숙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호주 원장님은 명의 중 한 분으로, 저희 어머니의 주치의기도 하셨다"며 "원장님의 정성으로 송해 선생님이 예상보다 일찍 퇴원하셔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해는 지난달 31일 감기몸살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당초 서울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었지만 서울 한양대병원으로 장소가 옮겨졌다. 폐렴과 합병증, 늑막염 증상도 잠시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치료와 함께 종합적인 건강검진도 받으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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