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선유도원 축제' 첫 개최…전국노래자랑 본선 진행

2024-10-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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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에서 '선유도원 축제'를 첫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6일 새벽 5시부터 27일 저녁 9시까지, 선유도역 2‧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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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27일,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

26일 오후 2시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예정

선유도역 인근 교통 통제

선유도원 축제 포스터 사진영등포구
선유도원 축제 포스터 [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유도공원 및 선유도역 일대에서 ‘선유도원 축제’를 첫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올해 최초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한 데 모인 ‘선유도원 축제’가 열린다"며 "기존 축제와는 차별화된 참여 행사와 설렘이 가득한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고 했다.


메인 무대인 '걷고 싶은 거리'에서는 양평2동 대표 마을축제인 제8회 ‘시월의 선유’ 축제가 열린다. 마을 예술가, 직능단체 회원, 학생, 주민들이 직접 꾸미는 문화 공연과 체험부스,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선유초등학교 학생들의 대북 공연, ㈜롯데웰푸드와 함께 진행하는 ‘과자 먹기 이벤트’, ‘로봇 댄스’ 등 준비됐다.

선유도공원에서는 국내 최초 환경재생 생태공간이라는 장소 특성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선유도의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듣는 ‘도슨트 투어’, 자연 속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감상하는 ‘선유도 캠프닉’, 공원을 탐색하는 ‘보물섬 선유도’ 등이 이어진다. 26일 저녁 7시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민가수 최백호,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공연을 선사한다.

또 ‘KBS 전국노래자랑’의 본선 녹화가 26일 오후 2시 양화 한강공원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송대관, 양지은, 나상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구민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선유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신선 맥주존’도 펼쳐진다.

구는 축제 기간 동안 선유도공원 내에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선유도역 인근의 ‘걷고 싶은 거리’에는 개방형 화장실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표지판을 부착한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26일 새벽 5시부터 27일 저녁 9시까지, 선유도역 2‧3번 출구에서 당산초등학교 후문에 이르는 200m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선유도공원의 운치’와 주민들이 만든 대표 축제 ‘시월의 선유’ 등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선유도원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선유도공원과 그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 등의 발길을 끌고, 지방자치단체의 축제를 선도하는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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