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포식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더불어 사람 중심·인권존중 경영에 앞장서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를 담아 2020년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과 함께 진행됐다.
재단이 이날 선포한 선언문에는 임직원 고용에서의 모든 종류의 차별 및 괴롭힘 금지,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 환경법규 준수 및 오염방지 노력, 고객의 인권 존중 등 인권경영에 필수적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모든 사람이 문화생활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조항도 담았다.
군포문화재단 한우근 대표이사는 “오늘 인권경영 선언이 단지 선언에만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인권을 존중하며 ‘시민이 행복한 문화복지 구현’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