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소재 청운대학교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단(단장 조현섭)은 20일 ‘보령 웅천 석재산업 경쟁력 향상 및 매출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주관 및 참여기관(한국세라믹 기술원, 주식회사 메리트), 수혜기업 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침체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령 웅천지역의 석재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수혜기업 규모별 지원현황을 중간 점검하고 사업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여 매출 증대 및 고용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 됐다.
청운대학교 지역연고사업단은 보령 웅천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오석을 이용한 오석침대와 오석카우치를 제작하여 웅천돌문화 공원에 전시하고 전국적 유통망을 구축하여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웅천지역에 꼭 필요한 석재 가공후 부산물인 석분 슬럿지를 재 활용하여 펜스 및 데크등 건축자재 생산을 추진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조현섭 단장은 “올해는 1차년도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올려 2차년도와 3차년도 사업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기택 보령남포오석사업협동조합장은 “장묘문화 변화로 웅천지역이 상당히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 “청운대학교의 이번 사업으로 웅천 석재사업이 재도약 할 수있는 기회가 돼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 웅천석재산업 경쟁력 향상 및 매출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청운대학교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에서 주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