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연말 선물을 줄 계획이 있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의 81.2%가 ‘그렇다’ 고 답했다.
연인에게 받으면 가장 곤란한 선물은 ‘포장만 화려한 사탕·초콜릿’(25.5%)이 꼽혔다. 그 밖에도 치수가 맞지 않는 잡화(22.0%), 급하게 사온 것 같은 생필품(19.7%), 직접 접은 학종이·하트종이(15.4%) 등의 의견이 있었다.
미혼남녀는 연인에게 원하는 선물을 받고 싶을 때 어떻게 행동할까?
조사결과 ‘상대방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물어보면서 내 선물도 말한다’(27.2%)가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직접적으로 브랜드, 가격, 상품을 알려준다(24.6%), SNS에서 받고 싶은 선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단다(21.2%), 연인의 친구가 말해주도록 한다(14.8%)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듀오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자 연인에게 선물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설문 결과 화려한 포장보다는 상품권처럼 실속 있는 선물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