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충남 지주택 ‘당진 아이파크’ 이달 분양

'당진 아이파크' 투시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당진시 읍내동 37-3 일원에서 '당진 아이파크' 426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HDC현산이 당진시에서 첫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다.

그동안 당진시에는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신평면 한양수자인, 채운동 서희스타힐스, 원당동 센트럴더퍼스트, 송산면 송산메타시티 등 5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들은 조합 내부 갈등, 회계처리 불투명, 토지 미확보 등 사업의 불안정성을 극복하지 못해 모두 좌초됐다.

당진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 186가구 △74㎡ 40가구 △84㎡A 194가구 △84㎡B 6가구 등이다. 최상층은 복층형의 특화 설계로 선보인다.

무엇보다 전 가구가 4베이로 지어진다. 전용 59㎡는 4베이 판상형, 전용 74㎡는 코너형 판상형 구조다. 전용 84㎡A는 4베이 판상형이며, 전용 84㎡B는 복층형 구조다.

관련기사

• 4선 포기 촉구에도 정몽규 "잘 결정하겠다" 용퇴 거부
• 감독 선임 불공정·골프접대 등 민감 사안에 정몽규 '모르쇠'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고, 단지 중앙에 공원이 위치해 동간 거리도 넓다. 커뮤니티시설에는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독서실, 경로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지 측면에서는 당진시 도심권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해 시청을 비롯, 당진경찰서, 당진지방법원, 당진교육지청, 당진 문예의전당 등 주요 공공기관 및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학군은 계성초를 비롯해 원당중, 호서중, 호서고가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또 롯데마트와 당진고속터미널 등이 가깝고, 무수당로와 당진중앙2로를 통해 당진시 주요 상업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배후에는 33만3859㎡ 규모의 계림공원이 자리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아울러 현대제철을 비롯한 당진1철강단지와 송산일반산업단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부곡산업단지, 고대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산단까지 차량을 통해 30분 내에 모두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HDC현산이 당진시에서 첫 론칭하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특화 설계를 비롯한 높은 상품성을 갖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여기에 당진시 최중심에 위치해 입지 여건이 뛰어나고 학군을 비롯, 교통, 상업, 문화 등 생활인프라 이용까지 쉬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당진시 당진중앙2로 290(구 SK호남주유소 부지)에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