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가교 돼달라"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베트남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2024-11-07 11:03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4일 베트남 호찌민국립대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베트남 호찌민국립대 포니정 장학생 리유니언 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총 1060명이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돼 혜택을 받았고, 베트남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계승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설정

누적 장학생 1060명…역대 장학생 모인 행사도 개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베트남 호치민국립대 포니정 장학생 리유니언 데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114 사진포니정재단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맨 오른쪽)이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롯데호텔에서 열린 포니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베트남 호찌민국립대 포니정 장학생 리유니언 데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은 지난 4일 베트남 호찌민국립대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베트남 호찌민국립대 포니정 장학생 리유니언 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타인 마이 호찌민국립대 부총장,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손인선 호찌민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한 신규 장학생 35명과 역대 장학생 100명도 함께했다.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에게 장학금 600달러를 지급한다. 2023년부터는 장학생 인원을 10명 늘려 매년 70명을 선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우수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재단은 한국어 전공자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총 1060명이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돼 혜택을 받았고, 베트남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계승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유니언 데이 행사를 통해 포니정 장학생이라는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니정재단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 중시 철학을 이어받아 2005년 설립한 인문학 특화 장학재단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