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어드미럴티(金鐘)의 오피스 빌딩 '뱅크 오브 아메리카 타워(美国銀行中心)'에 1년 넘게 공실 상태였던 물건이 최근 임차자를 찾았다. 홍콩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 및 경기침체의 여파로 1년 이상 공실 상태였던 동 물건은 최종적으로 임대료를 1년 전 대비 50% 인하해 계약에 성공했다. 10일자 신보가 이같이 전했다.
이번에 새로운 임차자를 찾은 것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타워 33층의 임대 물건. 연면적 3778ft²(약 350m²)이며 월 임대료는 약 22만 3000 HK 달러(약 310만 엔). 1ft² 당 59 HK 달러로, 작년 12월의 110 HK 달러 대비 50% 가까이 감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