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구를 지키는 창업’을 주제로 환경디자인+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내년 1월 개소 예정인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참가신청은 12월 8일까지이며, 지구를 지키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서류평가에서 아이디어를 평가해 총 37명(팀)을 선발한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산업을 육성하고자 여섯 번째로 조성되는 거점으로, 광명시 가학로 85번길 142,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내에 있다.
‘지구를 지키는 창업’은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분야에 대한 창업 교육으로,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고도화 해 사업화 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및 아이디어 정의서 작성 등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미가공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등 총 2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사진은 환경과 콘텐츠 관련 분야 선배창업가·액셀러레이터·마케터 등 현장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해 실전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 수료자에게는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와 타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한경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이제 환경은 챙기면 좋은 것이 아니라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며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2014년 최초 개소 이후 △누적 창업 1278건 △일자리창출 3635개 △스타트업 지원 2만6405건, △이용자 33만8791명을 비롯, 입주·졸업 스타트업 66개사가 총 422.2억원의 외부자금(VC, 펀드 등)을 투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