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에서 ‘미국통(通)’으로 꼽히는 도미타 고지(富田浩司)가 3일 신임 주한 일본대사로 부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미타 대사는 2009년부터 외무성 북미국에서 근무하며 미·일 안보 문제를 담당했다. 또 2012년부터는 주미 일본대사관 공사를, 2013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는 외무성 북미국장을 지내 ‘미국통’으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 및 공사로 근무해 한일관계의 주요 현안을 비교적 잘 이해하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일 군사안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한·일 정상회담 등을 앞둔 한일관계에서 그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주한 일본대사로 부임되기 전에는 ‘금융·세계 경제에 관한 수뇌 회담 담당 특명전권대사’를 맡아 지난 6월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담당했었다.
한편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전 주한 일본대사는 주영국 일본대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전해진다.
도미타 대사는 2009년부터 외무성 북미국에서 근무하며 미·일 안보 문제를 담당했다. 또 2012년부터는 주미 일본대사관 공사를, 2013년 6월부터 2015년 10월까지는 외무성 북미국장을 지내 ‘미국통’으로 불린다.
한국에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 주한 일본대사관 참사관 및 공사로 근무해 한일관계의 주요 현안을 비교적 잘 이해하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일 군사안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한·일 정상회담 등을 앞둔 한일관계에서 그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주한 일본대사로 부임되기 전에는 ‘금융·세계 경제에 관한 수뇌 회담 담당 특명전권대사’를 맡아 지난 6월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담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