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에 새우 모양의 전망대 들어선다.

인천 소래포구에  새우 모양의 전망대(20ｍ 높이)가 들어선다.

인천시 남동구는 26일 소래포구 5부두에 새우 형상의 전망대를 짓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소래포구 5부두 인근에 높이 20ｍ, 너비 8.4ｍ의 전망대를 내년 6월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인천 소래포구 새우타워 조감도[사진=인천시 남동구]

이와함께 '새우타워' 주변에 해변 카페를 조성하는 한편 방문객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와 휴게시설 등 면적 842㎡ 규모의 친수공간도 조성한다.

남동구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5부두 이용에 관한 허가 절차를 거치는 등 '간이해역이용협의'를 마친뒤 지난달 사업 공모를 거쳐 5개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심사했고, 새우타워를 차기 소래포구 전망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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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관계자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다음 달께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예정" 이라며 "소래포구 5부두는 배가 정박하지 않는 폐부두로 사실상 방치된 공간이지만 새우타워가 들어서게 되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