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의 대화] 배철수 "문재인 대통령과 53년생 동갑...건강관리 비법 뭐냐"

2019-11-19 20:28
  • 글자크기 설정

文대통령, 저녁 8시부터 MBC서 100분간 생방송 진행

MC 겸 가수 배철수씨가 문재인 대통령과 53년생 동갑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부터 100간 MBC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 국민 패널이 던진 질문에 직접 답하고 있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배씨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는 1953년생으로 동갑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 이야기를 듣고 배철수씨에게 폐가 될 것 같았다"며 "대통령 나이야 그려러니 할텐데 '배철수씨 나이가 그렇게 됐어?' 라는 분도 계실 것 같다"고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19일 MBC가 생중계한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 국정 현안에 대한 국민의 질문을 받고 직접 답을 제시했다.[그래픽=이승희 인턴기자]


그러자 배씨는 "저는 매일 라디오 생방송 2시간 하는데도 집에 가면 피곤하다. 대통령 직업이 극한직업 아닌가"라면서 "많은 분들이 건강관리 비법을 물어보셨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말 힘들다. 우선 노동강도가 말이 안 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 하고 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국민들이) 많이들 격려도 해주시고 타고 난 건강도 있어서 잘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임기 동안은 건강 생각하지 않고 제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씨는 "바로 옆에서 뵈니까 건강하신 것 같다"며 "건강 문제는 걱정하지 말고 날카롭고 송곳같은 질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