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3나노 공장, 내년 착공

2019-11-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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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타이완의 타이난(台南)시 정부가 12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세계최대업체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2020년 타이난시에 3나노미터 제조 프로세스 공장을 착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액은 약 6000억 타이완 달러(약 2조 1500억 엔). TSMC는 2022년 양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남부 타이완 사이언스 파크(南部科学工業園区)의 최북단에 위치하게 되며, 완공 후에는 약 5000명 규모가 고용될 전망이다.

경제일보 등에 의하면, 이미 시험생산에 들어간 5나노를 포함한 투자액은 1조 1500억 타이완 달러. 신주 사이언스 파크(新竹科学工業園区) 등의 투자를 포함하면, 5나노 이하 첨단제조 프로세스에 대한 총 투자액은 역내 최대 규모인 1조 5000억 타이완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TSMC는 생산능력 증강을 위한 올해 자본적지출(연구개발 및 설비투자 등에 투자하는 비용)을 역대 최대인 140억~150억 달러(약 1조 5300억~1조 6500억 엔)로 늘렸으며,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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