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이디야커피 ‘비니스트’, 연매출 130억 돌파

2019-11-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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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스틱커피 ‘비니스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지난해 130억

스틱 원두커피 5종·라떼군 4종 등 고품질 다양한 라인업

 

이디야 비니스트[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이디야커피의 자체 스틱커피 브랜드 ‘비니스트(BEANIST)’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6일 비니스트가 별도의 광고와 판촉 활동 없이 지난해 130억원의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 비니스트는 현재 스틱원두커피 5종과 라떼군 4종을 더해 총 9종으로 나왔다. 전국 대형마트와 일부 슈퍼마켓 및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이디야커피의 맛을 콘셉트로 했다. 쓴맛을 줄이고 아메리카노 특유의 향을 살린 대중적인 맛에 콜롬비아, 에콰도르산 최고급 원두 함유량을 타사대비 10% 늘려 핸드드립 커피와 같은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스틱원두커피 5종은 다양한 원두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볶은 견과류의 고소한 향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캐러멜의 단맛이 강점인 ‘오리지널 아메리카노’와 산뜻한 산미와 은은한 스모크향을 즐길 수 있는 ‘마일드 아메리카노’, 마일드 제품에 설탕이 추가되어 달콤하게 마실 수 있는 ‘마일드 스위트’, 짙은 카카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크 아메리카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원두커피 제품 가운데 세계적 권위의 바리스타 대회인 2018년 WBC 우승자 데일 해리스와 공동개발한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은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풍부한 아로마향과 산뜻한 산미와 함께 품질 좋은 콜롬비아 원두 특유의 향미를 그대로 재현했다.

비니스트 라떼군 4종은 이디야커피 가맹점 간판메뉴를 스틱커피에 반영했다. 콜롬비아, 브라질, 케냐, 파푸아뉴기니 원두를 적절히 섞어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비니스트 카페라떼’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을 이용한 ‘비니스트 바닐라라떼’, 가맹점에서 현재까지 1000만잔 이상 팔린 토피넛라떼를 그대로 제품화한 ‘비니스트 토피넛라떼’, 벨기에산 초콜릿을 넣어 달콤한 맛과 식감을 강화한 ‘초콜릿 칩 라떼’ 등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국 2900호 가맹점의 판매 데이터를 비니스트 신제품 연구개발에 반영해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내년 이디야커피의 자체 생산시설 ‘이디야커피 드림 팩토리’ 준공 이후 더욱 높은 품질로 개선한 제품들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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