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BTS가 과거 불렀던 교통안전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BTS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3회에 걸쳐서 SBS 인기가요에서 교통안전송을 불렀다. 이 캠페인은 SBS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공익 광고다.
방탄소년단 뿐 아니라 엑소, 몬스터엑스, 비투비, 레드벨벳 등 인기가요에 출연한 많은 가수가 교통안전송을 불렀다.
2014년 방탄소년단이 불렀던 노래는 "정지선을 지켜요. 안전벨트를 매요. 휴대폰은 안돼요"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한편, 정국은 최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지나던 택시와 부딪혔다. 현재는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가 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