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 "일과 삶 균형 중시"

2019-10-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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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최근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이 발표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점심시간을 60분에서 80분으로 늘리고 조기 퇴근제도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곳을 발표했다. 최우수 중소기업은 진명홈바스㈜, ㈜테키스트, ㈜코미코,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곳이다.

반도체 부품제조사 ㈜코미코는 100% 정규직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5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으로 해외 경험 기회가 열려있어 '승진 기회 및 가능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사 ㈜슈피겐코리아는 점심시간을 60분에서 80분으로 늘리고 조기 퇴근제도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해 '복지 및 급여' 점수가 높았다.

이밖에도 공정 모니터링 업체 ㈜위드텍은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행사를 열거나 출산 경조금을 지급하는 등 가족 친화적인 복지혜택을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별로는 서울 337곳, 경기 163곳, 대전 27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화학 227곳, IT·웹·통신 198곳, 유통·무역·운송업 71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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