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순 찬쏠(Sun Chanthol) 공공사업 교통부 장관이 27일, 국도 2호선 57km구간의 개보수・확장공사가 연내에 시작될 전망을 밝혔다. 프놈펜 포스트(인터넷 판)가 28일 이같이 밝혔다.
국도 2호선은 프놈펜에서 남부 케프주의 베트남 국경으로 이어지는 도로이다. 타크마우-오참폭 57km구간과 국도 2호선과 연결되는 국도 22호선 9km에 대한 개보수・확장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업비는 한국정부가 5600만 달러(약 61억 엔)의 자금협력에 나서며, 캄보디아 정부가 800만 달러를 거출한다. 공사는 한국의 한신공영이 맡는다.
국도 2호선 주변의 한 주민은 "도로 폭이 좁은데도 불구하고 대형 트럭의 통행이 많아 교통체증이 심하다"며 개보수・확장공사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