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이 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 초록마을 전소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소비자들은 초록마을의 다양한 상품들을 요기요에서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초록마을의 베스트 상품인 아이 간식과 반찬, 이유식 재료 등 다양한 상품들을 요기요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 말부터 수도권 지역 5개 매장에서 우선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요기요앱으 초록마을 주문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초록마을도 요기요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주 고객층인 영유아 엄마들이 번거롭게 매장에 나가지 않고도 쉽고 간편하게 주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호응이 클 전망이다.
한편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5월부터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까지 요기요 소비자들의 주문 경험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