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이준희 전 현대카드 상무를 법무담당 부사장(VP)으로 신규 영입했다.
25일 쿠팡에 따르면, 이준희 부사장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에서 법무실장으로 근무한 변호사 출신 금융법률 전문가다.
또 코스트코 카드 및 스마일 카드 등의 주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사업 법률 지원도 총괄했다.
현대카드 합류 전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3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며 핀테크와 금융규제에 관한 전문 지식을 쌓았다. 현대캐피탈, SK커뮤니케이션즈, 농협, 넥슨 등의 대형정보 유출 사건을 맡은 바 있다.
이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의 원터치 결제, 쿠페이, 쿠페이 머니,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등 모든 결제와 핀테크 서비스 관련 준법문제와 법률문제를 총괄 감독하게 된다.
그는 “쿠팡은 언제나 고객을 중심에 두고 결제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미래지향적, 고객 중심 기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준희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 프로필=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39회(사법연수원 29기) △미국서던캘리포니아대(USC) 법학석사(LLM) △뉴욕주 변호사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상무이사(법무실장·준법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