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최상위 플래그십 DSLR 이렇게 나온다

2019-10-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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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은 25일 플래그십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EOS-1D X Mark III’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EOS-1D X Mark III는 스포츠 및 인물 사진분야 전문 사진작가들에게 사랑을 받은 EOS-1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지난 2016년 4월 출시된 전작 EOS-1D X Mark II 대비 더욱 향상된 화질과 연속 촬영 성능, 조작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학식 뷰 파인더 촬영과 라이브 뷰 촬영 모두 오토포커스(AF)와 자동노출(AE) 추적 기능을 지원한다.

전작 대비 연속 촬영 성능도 향상됐다. AF 및 AE 추적의 경우 광학식 뷰 파인더 사용 시 최대 약 16 fps, 라이브 뷰 촬영 시 최대 약 20 fps까지 실현한다. 라이브 뷰 촬영 시에는 촬영자가 기계식 셔터 혹은 전자식 셔터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RAW 연속 촬영 시 전작 대비 최대 촬영 가능 매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캐논은 25일 플래그십 DSLR 후속 제품 ‘EOS-1D X Mark III’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사진=캐논 제공]

신개발 AF 센서를 채용해 전작 대비 중앙 화소 영역의 유효 화소수가 약 28배 증가했다. 광학식 뷰 파인더 촬영 시 AF 센서의 고해상도 신호로 뛰어난 초점 정확도를 자랑하며, 광학식 뷰 파인더 촬영과 라이브 뷰 촬영 시 모두 AF 밝기 범위가 확대됐다.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해 추적 성능을 향상시킨 새로운 AF 알고리즘으로 광학식 뷰 파인더 촬영이나 라이브 뷰 촬영 시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라이브 뷰 촬영 시 AF는 최대 약 90%(가로)x약100%(세로)의 확대된 초점 영역을 제공하고, 자동 선택 시에는 최대 525분할의 측거점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무선 파일 트랜스미터 WFT-E9는 EOS-1D X Mark III와 함께 사용했을 때 전작인 WFT-E8 속도의 약 두 배에 달하는 무선 이미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실현한다. WFT-E9는 오는 12월 출시될 EOS C500 Mark II 시네마 카메라에도 대응한다.  

캐논은 전문가용 렌즈 교환식 카메라의 원격 조작을 실현하는 스틸 촬영용 리모트 컨트롤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리모트 컨트롤 팬 틸트 시스템'과 하나의 PC에서 여러 대의 리모트 컨트롤 시스템 및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카메라 리모트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종전의 촬영 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시점과 각도에서의 촬영이 가능하다. 향후 스포츠 행사의 보도사진 촬영뿐 아니라 TV나 영화 촬영부터 e커머스에서의 상품 촬영까지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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