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 동백섬 일대를 중심으로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BSW Bounce)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돼 왔다. 올해는 20여 개 창업지원 기관과 민간이 참여한 가운데 26개의 다채로운 창업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글로벌 스타트업 이벤트인 ‘바운스(Bounce) 2019’와 ‘글로벌 벤처 투자쇼’, ‘부산 재창업(Re-Startup) 페스티벌’ 등이 개최된다.
이 밖에 콘퍼런스, 패널토의, 기업설명(IR) 피칭, 창업교육,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선 롯데액셀러레이터와 IBK 창공도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선정된 기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11월 6일 오후 5시,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국내·외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모두 모이는 이 자리에서는 오프닝 세레모니, 웰컴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이 개최되어 다양한 주체 간 창업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참가를 위한 사전등록과 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 3년 차를 맞은 부산 스타트업 위크를 ‘바운스(BOUNCE)’라는 타이틀로 고유 브랜드화하고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창업 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