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83%) 내린 2060.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4.29포인트(0.21%) 오른 2082.23으로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수치가 27년만에 가장 부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0.21%)가 홀로 올랐다.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4.44%), 네이버(-1.63%), 셀트리온(-3.46%), 삼성바이오로직스(-0.29%), LG화학(-2.80%), 신한지주(-1.41%), LG생활건강(-0.31%)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40%) 내린 646.6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2포인트(0.34%) 오른 651.51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7억원, 2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1.18%), 펄어비스(0.39%), SK머티리얼즈(0.38%), 휴젤(3.19%), 헬릭스미스(2.31%)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3.09%), CJ ENM(-0.49%), 케이엠더블유(-2.13%), 스튜디오드래곤(-1.61%), 메디톡스(-6.18%)는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