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인력 충원 문제를 놓고 사측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지만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의 요구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 크게 세 가지다. 가장 큰 쟁점은 2016년 도입된 임금피크제다.
정년 60세를 유지하는 대신 만 58세 직원은 총급여의 10%를, 만 59세는 20%를 감액하는 방식이다.
노조의 파업 강행 시 열차 운행률은 65~78%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