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12.53포인트, 0.99% 오른 2만1587.7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3.75포인트, 0.87% 상승한 1586.50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07엔대 중반을 기록하며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증시 상승도 일본 증시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19억, 2210억 위안에 달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따른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반면 미국이 중국 신장자치구 위구르족 등 이슬람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침해 혐의를 이유로 총 28개 정부기관과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불확실성도 커졌다.
중국 증시에서는 양식업, 시멘트 관련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여행업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