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유지…주요국 지수 상승

2019-10-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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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99%↑상하이 0.29%↑ 선전 0.3%↑

8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12.53포인트, 0.99% 오른 2만1587.7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13.75포인트, 0.87% 상승한 1586.50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한때 달러당 107엔대 중반을 기록하며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일본 증시를 끌어올렸다. 중국 증시 상승도 일본 증시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0.29%) 오른 2913.57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8.52포인트(0.3%) 상승한 9474.75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 지수는 10.96포인트(0.67%) 하락한 1616.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19억, 2210억 위안에 달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따른 기대 때문으로 풀이됐다.

반면 미국이 중국 신장자치구 위구르족 등 이슬람 소수 민족에 대한 인권침해 혐의를 이유로 총 28개 정부기관과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불확실성도 커졌다.

중국 증시에서는 양식업, 시멘트 관련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여행업종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아시아증시 마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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