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통 창원시협의회 제19기 출범…여성·청년위원 참여 비율 높여

2019-10-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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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저녁 창원 리베라컨벤션서

민평통 창원시협의회 출범식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회장 김을순)가 7일 저녁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김현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등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과 지회장에게 공로패를,  대통령을 대신해 제19기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역대표(도·시의원) 55명과 직능대표 216명으로 구성된 제19기 창원시협의회는 김을순 창원시협의회 회장과 장기영 창원지회장, 김용한 마산지회장, 이희주 진해지회장 등을 중심으로 향후 2년간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식에 이어 열린 3분기 정기회의는 하해성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제19기 임원진의 인준과 자문위원의 활동방향에 대한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국내외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해 나가도록 헌법기구로서의 역할을 책임을 전개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김을순 창원시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의 역할은 해외공공외교, 남남갈등 해소, 생활밀착형 활동, 남북교류 협력사업 발굴, 시민 사회단체와 연대강화, 협치가 되는 평통, 참여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요구하며 민주주의 평화통일의 가치를 알고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서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19기 민주평통은 여성 및 청년위원 참여 비율을 늘이고 국민참여공모제를 최초로 실시했다"며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조성을 위한 동참과 함께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통일에 대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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