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화제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한복 웨딩 사진을 올리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정 아나운서는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산 예정 시기는 내년 1월이다.

정 아나운서는 KBS 공채 38기 아나운서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IQ 156의 멘사 회원이기도 하다. 지난 4월 5살 연상의 영화감독 소범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이후 소범준의 아버지가 치킨 프렌차이즈 교촌에프앤비의 대표라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정 아나운서의 ‘허니문베이비’ 소식에 앞서 그가 SNS에 공유한 신혼여행 사진이 재조명됐다. 내년 1월 엄마가 되는 정 아나운서의 웨딩 사진과 신혼여행 사진을 슬라이드 화보로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