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골프 부킹서비스 엑스골프(XGOLF‧대표 조성준)가 올해 주력사업으로 기업전용 부킹서비스 ‘신(信)멤버스’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해외 회원권 사업’을 꼽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한 기업전용 부킹서비스 ‘신(信)멤버스’는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200여개의 기업이 가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제약사, 증권사, 자동차사 등 VIP케어가 필요한 기업들의 가입은 물론 회계법인, 금융지주사, 건설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에서 여전히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XGOLF 측은 전했다.
또한 국내 수도권 명문 골프장을 포함한 전국 300여개의 골프장에 대해 주중 및 주말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횟수 제한이 없는 4인 무기명 예약이 가능하고, 카트피와 그린피는 물론 식음료까지 정산 대행을 해주고 있어 비즈니스에 특화된 상품이다.
신멤버스는 예치금 2000만원과 4000만원의 두 가지 상품으로 구분된다. 예약일로부터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월별 정산을 통해 라운딩 횟수 및 사용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또 1년 후 남은 예치금은 100% 환불이 가능하다.
XGOLF는 올 상반기 ‘신멤버스’의 성공적인 행보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XGOLF의 79만 회원 중 70%를 차지하는 40~50대 회원의 DB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빠르면 10년 길면 15년 후 은퇴를 앞둔 골퍼들을 위해 은퇴 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리조트에 머물며 골프까지 즐길 수 있는 회원권을 개발 중이다.
XGOLF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의 유명 리조트 그룹과 협의는 다 끝난 상황”이라며 “회원들이 원하는 동남아 전 지역에서 자유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과도 파트너십을 확장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