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삼성SDI는 '오토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Charged for Auto 2.0)'를 전시 컨셉으로 정했다. 오토 2.0은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처음으로 도입한 용어로, 자율주행·전동화·초연결성·차량 공유화로 대변되는 시대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핵심 역량 강화와 기술혁신 주도라는 두 가지의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하이니켈 양극 소재, 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을 소개하는 한편 1회 충전으로 600~700㎞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셀 및 모듈, 팩 등 혁신 제품들도 선보였다.
이러한 혁신 제품들이 적용될 경우 자동차 업계가 고민하는 주행거리 ,가격등의 문제를 상당부문 해소, 전기차 시대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게 삼성SDI의 설명이다.